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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인재육성지원” 교육경쟁력 높인다

2011.03.03 최종수정 403

 아산시는 지역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아산시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시행한다. 아산시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은 관내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여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학력증진을 도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지원 정책이다.


 시에서는 내고장 학교에 입학한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추진해왔던 지역인재 육성반을 개선하고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사교육의 장점을 융합, 더욱 새로워진 아산시 인재육성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 인재육성반은 중3, 고1․2․3 학년별 2개반과 수리영역 4개반 등 총 12개 반으로 운영되며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중 희망자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선정된다.


 학년별로 50명씩 200명을 선발하여 7억원의 예산으로 외부 유명강사와 관내 우수교사를 초빙하여 주말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 18일 시청에서 아산시 교육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각급 학교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하여 공교육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지원하고 교육 관계자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에서 모든 세부사항 등을 협의 결정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그 동안 시에서는 교육이 도시 경쟁력과 지역발전의 핵심이라 판단하고 교육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2011학년도에는 상위 10%이내 우수중학생의 관내고교 진학률이 76.2%이고 더욱이 최상위 1%이내는 80%이상이 우리고장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에도 교육경비 예산으로 242억을 편성하여 저소득층, 교육 소외지역 학생지원 등 교육복지 예산에 141억, 명문고육성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 분야에 63억, 다목적강당 등 시설 환경개선 분야에 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 문화체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특기적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우수한 아이들에게는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교육을 함으로써 진정한 형평성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처럼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교육경쟁력은 곧 그 지역의 경제·문화 경쟁력과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은 서울시 강남구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교육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려는 자치단체 마다 다양한 시책과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그 예로 순창군은 우수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설립하고 외부강사를 초빙하는데 매년 16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봉화군도 고교생 150명을 선발하여 서울 종로학원 강사를 초빙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경남 합천군도 관내 고교생 160명을 선발하여 기숙사를 제공하고 외부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충남 서천군, 금산군, 당진군, 충북 제천시, 전남 곡성군 광양시, 전북 김제시, 정읍시, 군산시 등 30여 지자체에서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자치단체마다 지역 교육을 살리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지역의 교육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아산시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방과후 학교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시인재육성 지원프로그램 운영

 ○ 기    간 : 2011. 3월 ~ 2012. 2월

  ○ 대상인원 : 12개반 200명(중3학년 50명, 고1~3학년 150명)

  ○ 학생선발 : 희망학생에 대하여 학교장 추천받아 시험을 통한 수준별

                반편성(학교별 인원배정)

  ○ 운영시간 : 학기중 토요일 및 방학중 집중교육

  ○ 교육과목 : 중3(국,영,수), 고(언어,수리,외국어,논술)

  ○ 협의회 구성운영 : 주관학교, 강사선정, 사업비 구성등 협의

  ○ 사 업 비 : 7억


 


아산시, 교육경비 지원 도내 최고
- 올해 교육경비로 178억 지원... 천안보다 13억 많아 -


 아산시의 올해 교육경비 지원액은 178억원으로 지방세대비 충남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내 16개 시군의 올해 예산에서 지방세 대비 교육경비 지원액을 비교한 결과 164억원을 지원하는 천안시보다 13억 많은 178억원으로 도내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2011년도 교육분야 지원예산을 전년대비 60억원 증액 편성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년도 아산시 교육경비 지원은 교육복지사업분야 8억원, 무상급식분야 65억원, 교육환경 시설개선분야 46억원,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분야 31억원, 공교육 내실화 분야 28억원 등 크게 5개 분야로 총 178억원을 교육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복지사업분야에서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 3억원, 특수교육대상 방과후학교 지원사업비 3천만원, 저소득층 기숙사비 및 장학금 지원 3억원, 저소득층 영어캠프지원 7천만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1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 등을 통해 40억원의 복지 예산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친환경무상급식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품비 65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교육환경개선분야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쾌적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위해 다목적강당 신축, 도서관 신․증축, 기숙사․체육관 신축,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등의 사업으로 4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분야에는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강사 지원 23억원, 대학교 영어 캠프 참가비 지원 3억6천만원, 농어촌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지원 4억4천만원 등 총 3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공교육 내실화 분야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6억원, 초․중등학생의 창의 인성 및 특기적성 교육 지원 3억원, 명문고등학교 육성 지원 13억원, 학교도서구입비 6억원 등 총 28억원이 지원된다.


 아산시는 교육분야 지원의 전문성을 추구하기 위해 올해 초 교육도시과를 신설하였으며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좀더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수월성 교육의 균형있는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및 각계 교육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확대해 나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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