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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 11남매의 금빛 다이빙

2011.05.04 최종수정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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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온양여자중학교(교장 심숙경) 수영부(본교 3학년 조현경, 본교 2학년 조현정)는 지난 4월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83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하여 3M와, 10M 다이빙 싱크로 부분 모두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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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이어 1M 개인 부분에서는 2위(조현경), 10M 개인 부분에서는 2등(조현정), 3등(조현경)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bsp;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선수들의 특히 주목할 점은 조현경, 조현정 학생의 형제가 11남매라는 것이다. 11남매 중 조현경 학생이 7번째, 조현정 학생이 8번째 형제이다.&nbsp;&nbsp;




&nbsp;다가족인 현경, 현정 자매는 넉넉지 않은 가정의 형편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쉼 없는 노력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 두 학생의 피나는 노력의 모습은 말할 것도 없다.&nbsp;




&nbsp;하루 8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다이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순발력과 자신감을 얻기 위한 두 학생의 노력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 한다.&nbsp;




&nbsp;이번에 금메달을 딴 현경&#8228;현정 자매는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에게 우리들이 희망을 드리고 싶었고, 우리를 믿고 바라봐 주시는 코치님과 선생님들에게 자랑스러운 온양여자중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들이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의 다이빙을 짊어지고 세계에 알리는 태극마크를 달아 멋지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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