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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화도서관 육성...시범사업 본격 운영

2017.08.28 최종수정 749

- 그림책으로 마음을 보고, 웹툰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다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7년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독서심리를 특화한 송곡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가족과 소통하기(성인 15명) ▲멋진 예비엄마 D라인의 행복한 그림책 이야기(임산부 20명) ▲날아라 삐약이(관내 초등 1,2학년), 은행나무길 그림책 마법사(유아 20명) ▲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한 독서 Q&A를 운영한다. 또한 탕정온샘도서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직업체험을 위한 청소년 웹툰을 특화해 웹툰반(초등 / 중고등 각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산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특화분야에 따른 월별 추천도서를 전문가가 추천하여 이용자에게 가이드라인 역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분야에 대한 질의도 가능하게 되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독서심리 분야의 경우, 연령별․심리 상황별에 따른 도서추천서비스를 상시 제공함에 따라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도서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부터 본격 운영될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오는 29일(화)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ascl.asa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특화도서관 육성사업은 도서관이 전문 지식의 지속적․차별화된 서비스를 반영하고,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발전시켜 차별화와 전문화를 통한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2017년에는 전국 10개 도서관을 선정하였고, 충남에서 2개 도서관(아산시립송곡도서관, 아산시립탕정온샘도서관)이 선정돼, 전문인력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송곡도서관을 찾은 김모씨(여, 42세)는 "아이들 책을 고를 때 항상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이 연령에 맞게 도서를 추천해주니 너무 편하고 믿음이 간다. 독서심리전문가에게 추천받는 도서는 특별함이 있을 것 같아서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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