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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회적기업 시설비 지원 사업...성과 빛났다

2015.01.13 최종수정 735

아산시 사회적기업 시설비 지원 사업...성과 빛났다

- 지원한 6개 신규 법인 모두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결실

 

아산시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2014 사회적기업 육성 시설비 지원 사업’(이하 시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규 법인 6개 모두가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결실을 얻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공모를 실시한 시설비 지원사업에는 ㈜꿈해비타트 등 기존 사회적기업 9개 법인과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신규 (사회적)협동조합 6개 법인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중 신규 법인이 모두 예비사회적기업이 되는 성과를 얻은 것이다.

 

아산시 시설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 자본재 성격의 자금 지원을 통해 영업활동에 직접적 도움을 주고자 시 보조금 75%와 자부담 25%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중인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과는 차별화된 보조 보조사업으로 충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시설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15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7월부터 12월까지와 2014년 동일 기간의 매출액 규모, 근로자수, 출자금,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 등을 비교한 결과 지원 이후의 경영성과가 전반적으로 증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액은 2013년 대비 평균 200%가 증가됐으며, 영업이익은 2014년 총 15개 법인 중 8개 법인이 영업이익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근로자수의 경우 법인당 6명 수준에서 8명으로 2명이 늘어 15개 법인 총 124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취약계층 고용비율도 2013년 39% 수준에서 59% 수준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출자금(자본금)의 경우 2013년 법인 평균 약 12백만 원에서 2014년 22백만 원으로 기업 재정규모가 확대됐고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의 경우 2013년 450건 약 25백만 원 수준에서 2014년 726건 36백만 원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경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과가 신설됐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민관거버넌스 관점의 사회적경제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산시 관내에는 4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22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30개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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