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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비 가로수 물주머니 설치 및 가로환경 정비에 주력

2014.07.18 최종수정 943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최근 가뭄과 연일 지속되는 고온현상으로 인한 관내 가로수와 녹지 내 수목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국도 39호선 3개 노선의 가로수 200그루에 대해 물주머니를 우선으로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가로수가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조 스트레스 등으로 잎이 마르고, 심한 경우 고사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실시됐으며 향후 추이를 살핀 후 가뭄이 지속 될 경우 수일 내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세(樹勢)가 약화됨에 따라 각종 병해충 등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돼 병해충 방제와 가로수 하부 덩굴류 및 잡초 제거 등을 병행하는 등 수목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심었거나 옮겨심기한 수목 위주로 예찰 및 순시를 강화해 유사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의석 아산시 산림녹지과장은 '고온건조 등 가뭄이 더욱 심화할 경우 관수차량을 동원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등 쾌적한 가로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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