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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14.04.23 최종수정 1,015

아산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 흡연율 및 음주율 감소, 주관적 건강인지율 증가

 

  아산시 보건소(소장 허문욱)가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아산시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최근 5년 동안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아산시보건소가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91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습관, 보건의료 이용, 경제활동, 사회․경제적 상태 등 8개 영역 253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아산시의 흡연율은 2009년 29.2%에서 꾸준히 감소해 2013년 20.9%로 조사됐으며, 최근 1달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을 나타내는 월간 음주율은 2009년 54.6%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가 2013년 50.5%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흡연 시작 나이는 2012년 20.3세(충남 전체 20.5세)로 2011년 19.8세에 비해 0.5세 늦어졌으며, 금연캠페인 경험률 또한 2013년 84.6%로 2011년 79.1%에 비해 5.5%p 상승한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한 금연사업의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비만율을 2008년부터 연도별 추이를 보면 23.7%에서 24.9%였던 것이 2013년 24.7%로 2012년 27.4%에 비해 2.7%p 감소하였으며, 스스로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008년 29.5%, 2009년 36.1%, 2010년 32.2%, 2011년 32.4%, 2012년 42.6%였던 것이 2013년 34.0%로 조사되었다. 이와 관련해 신체활동 경험률은 2013년 34.5%로 2009년 27.0%로 시작하여 꾸준히 상승했으며 체중조절 시도율 또한 2008년 39.2%에서 2013년 66.2%로 연도별 꾸준한 상승을 관찰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013년 건강조사 분석 결과 미흡한 건강지표(만성질환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운동 및 비만 사업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014년에는 양호한 건강수준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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