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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 대비 식품안전관리 요령

2014.03.20 최종수정 1,056

  아산시(위생과장 설종소)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황사)'로 인해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이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는 만큼 식중독 등 식품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황사)는 주로 봄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는 노점상 등 야외 조리 식품에 대해서는 더욱 안전하게 취급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특히 개학기를 맞아 실시하는 식중독 대비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 시에도 영업자와 종사자들에게 미세먼지 대비에 따른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미세먼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식품 보관 시 주의 사항으로는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의 남은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보관해야 한다. 또 배추, 무 등 김치 재료는 외부와 밀폐된 장소에 보관해 깨끗한 물로 씻어 사용하고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도 황사에 오염되지 않게 포장하거나 수거해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또한, 식품 섭취 시에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잘 배출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

 

  노점상과 포장마차 등의 야외 조리식품 등은 미세먼지(황사)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고 자녀들이 가급적 외부에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지도한다.

 

  또 음식 조리 때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외부 공기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조리하며, 조리된 음식은 뚜껑을 씌우거나 랩으로 포장한다.

 

  한편 미세먼지(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 등을 깨끗이 씻는 생활 습관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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