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실개천 지킴이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아산시가 물길 상류인 실개천․도랑의 수생 생태계 복원과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확산의 해로 정하고 실개천․도랑복원 및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마을 30개소(2011년도 3개소, 2012년도 9개소, 2013년도 9개소, 2014년도 9개소)에 대해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범시민운동을 확대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와 30개 마을 주민대표 및 (사)물포럼코리아, 천안 아산 환경운동연합,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모여 지역주민과 기관 및 환경단체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아산시 『윗물 두레』 구성과 마을별 실개천 지킴이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아산시실개천살리기 협의회『윗물 두레』와 실개천 지킴이는 실개천(도랑) 살리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하여 하천공간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실개천 복원 및 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실개천(도랑) 살리기는 마을주민의 공감대 및 적극 참여와 기업체, 환경 단체, 지자체가 함께 주민의 참여가 가장 의미 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을 선정 추진함으로써 적절한 동기부여와 애향심 고취로 주민이 자발적 도랑 실개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마을주민은 도랑을 마을의 자랑거리로 인식하게 되고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