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키워드
#203 #노인 #코로나 #브리핑 #kbs

아산시 봄배추, 2년 연속 수출 길 열다

2014.05.26 최종수정 1,096

아산시 봄배추, 2년 연속 수출 길 열다

- 지난해에 이어 약 180여 톤, 5천만 원 대만 수출

 

 

  아산시 봄배추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에 수출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6월 초순까지 컨테이너 12대 물량(약 180여 톤) 5천만 원 상당의 배추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해 150여 톤이 늘어난 물량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봄배추 가격은 1박스(15㎏)당 4천 원으로 현재 국내 가격 대비해 약 45%가량 높은 수준이다.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이 이어져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현시점에 수출에 인한 배추 수급 조절이 가능해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배추 수출을 통해 아산시 농산물 해외 인지도 향상은 물론 국내 가격 안정을 도모해 농가들에 대한 어려움 해소가 기대되고, 앞으로도 수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 목록으로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