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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후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확대 추진

2014.02.13 최종수정 1,187

 아산시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지붕개량사업 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비와 바람에 의한 풍화 작용으로 노후화가 진행되어 석면의 비산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

 

 시는 이번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량 총 80동 중 농어촌 빈집정비와 연계한 60동은 읍면동사무소에서, 도시지역도 신청 가능한 자체사업 20동은 오는 2월 28일까지 아산시 건축과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은 주거용 건축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백88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이 밖의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와 처리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슬레이트 불법 처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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