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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도, 담장도 이젠 예술명품

2009.12.03 최종수정 1,253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디자인 사업의 효과 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옹벽 및 담장 등이 오래 되거나 낡아 도시의 거대한 흉물로 방 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점을 개선 하기 위하여「우리동네 가꾸기 조성 사 업」등을 통하여 공공예술작품으로 재창 조, 아름다운 도시 아산의 이미지 가꾸 기를 추진했다.


 온양온천역 뒤 콘크리트 옹벽과 석축 등 5개소를 선정하여 페인트 벽화로 그 림을 그리고 입체적인 공공예술작품으 로 설치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임으로써 2010년에는 사업비 (5억원)를 확보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 이다.


 이와 함께 온궁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43개동 161 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으며 동신지하도를 지역주민의 작품 으로 갤리리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 면서 즐거운 길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간판들을 모아 심플한 디자인의 연합간판을 설치, 기업과 업소의 홍보효과도 높이고 미관 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2008년 3월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도 시디자인과를 신설한 이래 경관조례를 만드는 등 다방면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 로 도시는 아름다워지고 2009지식경제 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시범사업으 로 선정되는 등 전국공모전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도 이뤘다.


 한편 아산시 관계자는“분명 아산의 도시디자인은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것 에 불과 하지만 이런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한 아산시가 전국 최고의 디자인 도시로 성장하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 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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