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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2014.02.21 최종수정 1,422

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 적기 진압하고 웃거름 줘야 생산량 증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겨울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이 많아 청보리 등 월동사료작물의 봄철 생육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땅이 녹는 즉시 진압하고 웃거름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진압을 하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줘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분얼)를 촉진시켜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적기는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인 2월 하순 ~ 3월 상순 정도가 적당하며,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는 ha당 요소비료 11포, 청보리와 호밀은 8포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지난 가을에 파종을 하지 못했거나 생육이 떨어지는 곳은 이른 봄 파종하면 가을 파종과 비교해 90%정도 생산량을 거둘 수 있다.

 

 장은숙 축산기술팀장은 “월동 사료작물의 수확량 증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웃거름을 주고 진압과 배수로 정비 등 봄철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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