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예술 프로젝트 사업 추진
아산시는 도시디자인 공공예술프로젝트로 2010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오래되고 낡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옹벽, 담장 및 교각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2009년에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사업이다.
금년 완료된 사업지는 온양온천역 하부 교각, 시민생활관 옹벽, 신창면사무소 앞 노후주택, 배방 자동차 전용도로 하부 교각, 벽산아파트 옹벽 총 5개소로,
온양온천역 및 배방 자동차 전용도로 교각은 아산시의 대표 역사 인물인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구성 이순신이라는 지역의 휴먼 브랜드를 공공디자인과 조화시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으며,
시민생활관 옹벽은 시민생활관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조적인 배움’의 열정을 담아 아산시의 시화인 목련과 시조인 비둘기를 활용하여 피어나는 꽃이 새가되는 과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신창면사무소 앞 노후주택은 옛 기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표현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컨셉으로 70~80년대의 정서를 담은 테마성 디자인으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벽산아파트 옹벽은 그림 그리는 아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였으며 아파트 주민이 디자인 선정에서 작업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외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는 음봉 고가철도 경관개선사업, 장항선 고가철도 경관개선사업, 온양온천역 벽면 디자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9월말이면 아산시 전반에 다양한 공공디자인 작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이미지 향상과 시민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디자인도시 아산의 한층 향상된 도시경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