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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다문화콘서트 다양한 한국인 만남의 장...우리 함께 해요

2010.05.26 최종수정 1,581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선문대와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사회적기업인 아츠예술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락앤락, 본치과, 다나산부인과 등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에는 다문화 가족과 이들에게 친정 역할을 하는 한국 가족 등 500여명이 초대 된다.


  아츠예술단 팝페라팀과 국악 프로젝트그룹 ‘동감’과 신세대 마술사 황혁진씨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다문화 가족 2세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엄마들의 각 나라 언어로 합창을 선보 일 예정이다.


  또 몽골, 일본, 중국, 필리핀 순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머니 10명이 모국의 대중적인 곡을 선정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한다. 16명의 다문화센터 어머니들로 구성된 무용동아리가 다양하고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선문대 알파예술공연팀, 천부보은고, 사물놀이팀 등이 연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선문대 공연팀은 일본 오키나와라 지역 민요 가락에 전통 북춤을 선보인다. 일본의 ‘삼신’이라는 악기와 한국의 사물놀이 가락에 맞춰 북춤을 추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선문대는 아산시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2세들과 ‘우리 맏이’ 결연을 맺었다. ‘우리 맏이’ 결연은 선문대 학생들이 다문화 가족 2세들에게 ‘맏이’ 노릇을 해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문대 학생들은 앞으로 결연을 맺은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사회적 기업인 ‘아츠예술단’은 다문화 가족 2세들 중 예술분야에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선발해 무료로 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에는 1000여 가구의 다문화 가족이 살고 있다.


  선문대 황근 홍보대외협력처장은 “다문화 가족 중 상당수는 한국 농촌 총각과 결혼한 이주 여성이다. 이들 결혼이주 여성들은 언어장애나 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세들은 언어발달이 늦고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등 고통이 대물림 되고 있다”며 “이번 다문화가족 콘서트를 계기로 지역 사회 다문화 가족이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Multi Cultural Korea


MC-K 한마디로..


다양한 韓國人의 새로운 문화 다문화가정의 새로운 해석 그들이 아닌 우리를 위한 콘서트 ◎ MC-K 콘서트 “COLOR 콘서트” 편견과 오만을 버리고 친구로의 새로운 도약 충남의 대표적이 다문화도시 아산시 와 다문화의 대표적 교육의 산실 선문대학교가 다문화를 위한 문화기업 아츠와 함께 지역을 위한 나눔의 장을 선보입니다.


 “MC-K 선발대회” 지역다문화 가정 2세 중에서 예술영재를 선발하여 아이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예술영재 발굴 프로그램 ★mc-k 는 우리사회 다문화의 현주소를 담고 내일을 꿈꾸는 소년을 상징화한 이니셜 입니다.


 “우리-맏이” 한번의 행사 아닌 지역적 문화구축의 토양을 만드는 행사 의례적인 기타의 다문화행사와는 달리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선문대학교의 대학생과의 1:1 의형제 맺음을 통해 다문화어린이 정서적 안정과 또래의 고민을 해결해줄 우리 맏이 프로그램 선문대학생이 다문화가정의 맏이(큰형, 큰언니)가 되어 다문화 동생들에게 부모님과는 다른 멘토 역활을 하며 어린 동생들의 고민과 장래에 관련된 상담역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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