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아산에서도 깨끗하고 맑은 하천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작은 실천이 이어졌습니다. 김선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온양천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들이 한마음이 됐습니다.
열심히 호미질을 하며 정성껏 수생식물을 심는 사이 온양천의 아름다운 미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지자체 기업들이 참여해서 수생식물을 가꾸는데 이런 부분이 나중에 기후변화라든가 정화활동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들도 꽃창포와 금불초 등을 심으며 살아 숨쉬는 온양천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어릴때 하천도 저희들의 놀이터 였잖아요. 그것처럼 후손들에게 놀이터로 돌려주는 이런 하천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배방의 창터마을과 영인의 배두실마을의 하천도 소하천 살리기의 손길을 거치면서 버들치와 다슬기가 돌아왔습니다.
인터뷰-하천변 공원에 나와서 즐거운 모습으로 화합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외부 관광객들이 잘 가꿔진 하천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은 차지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할때 가치가 더 커지는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하천을 살리기 위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하면서 아산의 아름다운 하천환경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선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