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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시민 담화문

기사입력 2020.08.19 15:16:27 최종수정 2,272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는 8월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아산시 역시 방심하고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와 아산시 공직자들은 그동안 방역의 최일선에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수도권 및 외부와 이어지는 통로인 KTX 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버스터미널 등 통행이 빈번한 장소와, 공공시설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예식장・장례식장, 노래연습장이나 PC방, 실내 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꼼꼼하게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철저한 역학조사, 감염 접촉자 검사와 확실한 격리 및 치료,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 실시 등 필요한 모든 조처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비대면 수업에 대비한 긴급돌봄 체계 마련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위대한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초래된 지금의 위기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감염 확산 저지에 나서 주실 때 비로소 극복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3밀(밀폐·밀접·밀집)시설 회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내 아이와 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지난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및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신속하게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다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시에는 구상권 청구 등이 뒤따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관내 종교시설에도 비대면 예배를 권고드리며, 그 외에 식사 등 실내 모임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예상컨대, 앞으로 2주간이 가장 위험하고 힘겨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긴장의 끈을 바짝 죄고 감염병 확산 저지에 나서지 않으면, 그간 힘들게 버텨온 방역의 공든 탑이 일거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건강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결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우리는 누구보다 앞장서 아픈 이웃을 감싸 안았고, 누구보다 먼저 이웃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위대한 아산시민’입니다.

저와 아산시 전 공직자들도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산시장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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