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물안개로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도 절약해요
신기한 물안개로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도 절약해요 - 아산시 신개념 냉방장치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아산시가 「2014년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산생태곤충원에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온도가 높은 시간대(11:00~15:00)에 가동한다. 쿨링 포그 시스템은 미세 물 분자의 기화(氣化)를 이용해 주위 온도를 3~5℃ 낮춰 바깥이나 실내 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해 주는 신개념 에너지 절약형 냉방장치로 에어컨에 비해 약 1/50의 전력이 소모 된다. 현재 아산생태곤충원 관람로 구조물에 설치된 배관에 80㎝ 간격으로 뚫린 140개의 노즐에서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이 고압으로 분사돼 물이 기화하며 주변 온도를 낮춰 준다. 고압 펌프에서 분무된 물은 입자가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미세먼지도 감소시키고, 청량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쿨링 포그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정수한 깨끗한 물을 사용해 미세 물 분자를 분사하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에 젖지 않고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으며 건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시는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많은 방문객이 곤충원을 찾는 것을 이용해 호기심 유발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만화 캐릭터인 라바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쿨링포그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쿨링포그 시스템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을 막고 폭염시 온도도 낮추며 에너지도 절약하는 시설로 시스템 운영 결과와 시민 반응을 지켜본 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신정호수공원, 영인산 휴양림 등에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3회 아산시장기 야구대회 개막
야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야구를 통한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14년 제3회 아산시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6일 곡교천 시민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 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아산시체육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총 34개의 팀 600여 명이 참여해 내달 3일까지 열전에 도입한다. 개막식 당일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한기준 아산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선수가 끝까지 자리를 지켜 아산시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산에서 레저스포츠 안전교육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한 '2014 레저스포츠 안전관리 교육'이 지난 7월 3일과 4일 양일간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레저스포츠 이용 활성화에 따라 레저스포츠 시설 설치 및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레저스포츠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능력이 미비해 이를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0년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레저스포츠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해 분야별 레저스포츠 안전관리 이론교육과 실기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 사례와 관련 법규, 사고처리, 안전점검 실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A 지자체 공무원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업무를 하며 궁금하던 사항 등에 대해 큰 공부가 됐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일말의 부족함도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아산시 '돌버텅팀' 충남 어머니생활체육대회 우승
아산시 여성축구단 '돌버텅팀' 충남 어머니생활체육대회 우승 아산시 축구연합회(회장 박성관) 소속 아산시 여성축구단 '돌버텅팀'이 지난 5일 청양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남도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축구경기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알프스마을 축구장에서 7개 시·군이 참석해 경기를 펼쳐졌으며, 아산시는 첫 경기 상대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팀인 논산시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0대2로 경기의 주도권을 뺏긴 듯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투지와 정신력으로 2골을 만회해 2대2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3대2)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돌버텅팀은 2011년 4월에 창단해 2011년 창단 첫해 충남어머니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3년도엔 충남어머니생활체육대회 준우승과 충남도지사기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3년 만에 충남어머니생활체육대회 우승컵에 달콤한 축배를 맛보게 되었다. 박 회장은 “오늘 우승의 영광은 아산시와 아산시 생활체육회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아산시 여성축구단 돌버텅팀 선수들이 1년간 꾸준히 땀 흘려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돌버텅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돌버텅」은 돌계단을 의미하는데 “힘들 때 돌처럼 단단한 계단을 오르듯 해야 하고 또 그것을 도와줘야 한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양성평등 의식, 영화로 배워보세요
양성평등 의식, 영화로 배워보세요 -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제 3회 아산여성영화제 개최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문화 체험을 통한 여성의식 계몽을 위해 '제3회 아산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온양관광호텔 크리스탈볼륨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아산시민 이라면 누구나 관람 신청 가능하다.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은 베티나오벌리 감독의 '할머니와 란제리'로 스위스에 사는 할머니가 남편과 사별 후 우연한 기회에 잊고 살던 자아와 자기애를 찾는 이야기로 영화 상영 후에는 초빙된 여성학자와 양성평등에 대한 대화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에 관심 있는 아산시민은 선착순 250명에 한해 오는 9일부터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548-5779)로 접수할 수 있다. 조 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여성의 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확산에 초석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생활·건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