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아산시의 젖줄인 곡교천이 하천과 인간이 함께 숨쉬며 전통과 하나 되어 만지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490억이 투입되는 곡교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3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까지 하천생태계 및 생물 서식 환경을 복원하는 자연생태복원지구, 체육․여가 공간이 조성되는 수변문화지구, 도시하천의 친수성을 강조한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역사문화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조성되며 이와 함께 잠수교 4개소를 비롯하여 산책로, 자전거 도로, 탐방로 등 하천과 함께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실옥보는 가동보를 설치하여 홍수에 대비하게 되며 어도 설치를 통한 친환경 생태계 하천으로 앞으로 아산의 새로운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그동안 점용허가를 받아 경작해오던 159,851㎡ 106필지에 대해 하천점용허가 취소를 하게 되며 취소된 지역은 사업시행 시 영농보상도 함께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에 아산시 건설방재과(과장 김순철)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코레일 "온양온천, 편하게 다녀오세요"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장항선 전철연장 개통 이후 온천을 찾는 승객이 하루평균 1만명이 훌쩍 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장거리이용 불편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환승방법과 승강장에 화장실이 설치된 역 등 온양온천을 쉽고 즐겁게 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온양온천을 찾는 여행객의 경우 30분 간격의 신창행 전철을 이용해 바로 온양온천역까지 이동하는데, 신창행보다는 운행간격이 짧은 천안행이나 병점행 전동열차를 탄 다음 도중에 환승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운행간격은 러시아워 시간대를 제외한 평시(오전 10시 이후)에 서울-병점간 7.3분, 서울-천안간 13.8분으로 온양온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병점행, 천안행을 타고 도중에 환승하면 장시간 열차여행에서 올 수 있는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고 여행도중 급한 화장실 용무도 해결할 수 있다. ※ 승강장에 화장실이 설치된 역 : 석수, 관악, 명학, 금정, 화서 이선현 코레일 광역영업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 연장개통되면서 온양온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전철이 온양온천을 살렸다’라는 평가도 얻었지만 2시간이 넘는 전철시간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온양온천가는 방법을 꼭 직통만 고집하지 말고 병점행, 천안행을 탄 다음 한번 바꿔탄다면 여유롭고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