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면, 설맞이 범시민 대청소 실시
아산시 탕정면(면장 오원근)은 지난 23일 탕정면 명암리 일원에서 관내 각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탕정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의용소방대, 예비군중대, 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이날 대청소에 참여했다.
10여 명씩 조를 편성해 탕정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트라팰리스 앞의 면 청사 주변과 공원, 이주자 택지, 도로변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그 동안 무단투기 되었던 생활쓰레기, 빈병 등 총 2톤을 수거했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에게 깔끔하게 정리되고 변화된 탕정을 보여줘, 어디에 가더라도 탕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또한 오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깨끗한 탕정면 만들기에 동참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며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탕정면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탕정면으로 만들어 갑시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