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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보건소, 어르신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2014.08.11 최종수정 1,056

 

 

 

  아산시 보건소(소장 허문욱)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노인우울증 및 노인자살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08~2012년)노인자살자수는 2만439명으로 1일 평균 11명의 노인 자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산시보건소에서는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교육 및 개별상담을 통하여 자살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노인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어르신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어르신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들 중 자살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된다. 우울증 및 자살사고에 대해 고위험 노인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

 

 우울증 예방 및 치료를 돕고자 아산시보건소 정신의학과전문의(남동현)가 직접『어르신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치료 및 심리상담을 함으로써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보건소와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 이후에도 정신의학과 상담 및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주 1회, 5회기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자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노인이며, 독거이면서 자살시도를 경험하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1기(8월 5일 시작)를 모집하여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자는 총 1기에서 3기까지 모집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생명사랑 및 자살예방에 대해 알리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여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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