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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폐열 판매로 재정수입

2011.02.25 최종수정 277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4일 온천동 소재 KGP(주)와 5월 준공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며 발생하는 폐열을 보일러를 이용 고압증기를 생산하여 시설난방과 생태식물원 운영에 자체적으로 소비하고, 연간 8톤의 잉여 고압증기를 KGP(주)에 판매함으로써 연간 20억원의 재정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P(주)는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줄여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를 절감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대기오염물질인 아황산가스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크게 줄여 ‘친환경기업’이미지로 개선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된 소각장을 가동하여 보다 깨끗한 청소환경을 제공하여 시민편의 증진시킴과 동시에 폐열을 매각하여 연간 20억원의 안정된 재정수입이 보장돼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GP(주)는 1978년 온양펄프로 공장가동을 시작해 지난 30여년간 컵지 및 벽지 등 산업용지를 생산해온 향토기업으로, 폐열 수급자 공개모집에 참여하여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주 동안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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