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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결핵환자 부담 덜어준다

2011.06.16 최종수정 228
 

아산시 보건소(소장 김태근)는 결핵의 조기퇴치 실현 및 시민에게도 자기건강관리 및 치료의무 등 성실 이행 촉구를 당부하였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 세계12위임에도 불구하고 OECD국가 중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결핵의 발생․사망률이 1위로 이는 일본의 4.3배, 미국의 2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발견과 치료에 급급했던 종래의 정책이 한계에 부딪친다는 지적에 따라 이제는 예방․발견 위주의 결핵관리 전략이 아닌 추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결핵퇴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10만명당 90명 선인 결핵 발생률을 2020년까지 20명선으로 낮추기 위해『결핵조기퇴치 New2020 Plan』을 발표했다.




  이에 아산시 보건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추진전략에 맞추어 새롭게 결핵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폐결핵균양성 환자로 진단받은 환자가족 또는 동거인을 상대로 결핵 및 잠복결핵염 여부검사 비용을 15만원 한도로 지원하고는 ‘의료기관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입원명령을 받아 입원한 결핵환자에 대하여 입원비지원 및 그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하는 ‘입원명령 결핵환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결핵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와 그 가족들의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하며 결핵 조기퇴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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