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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2023 피너클어워드 금상·은상 2관왕

기사입력 2023.11.17 05:55:52 최종수정 252

- 세계축제협회 주관 피너클 어워드, ‘세계축제올림픽’으로 불려

- 박경귀 시장 “장군의 기상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기여하겠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9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광주에서 열린 2023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는 40개 지역 축제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아산시는 지난 4월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로 일반 축제 부문 최고 상인 금상, 홍보디자인물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4년 만에 축제 재개를 앞두고 장군의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품격의 콘텐츠로 탈바꿈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중 아산시에 최고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 준 축제 프로그램은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장군의 후예들’을 주제로 국방부 전통의장대, 여성 의장대, 육‧해‧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 특전사 군악대, 미8군 군악대 등 약 700명에 달하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해 거리퍼레이드, 입장‧폐막 퍼포먼스, 합동공연 및 군별 공연, 프린지 공연을 펼쳤다.


주최 측은 ‘이순신 장군의 위업 계승 및 숭상’이라는 축제 정체성에 집중한 점, 700명이 넘는 최대 규모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스펙터블한 축제 현장을 연출한 점 등을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경귀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해 계신 영원한 이순신의 도시”라면서 “오로지 ‘이순신’ 테마에 집중한 축제로 혁신하기까지 힘을 모아주신 문화복지국, 아산문화재단 전 직원들을 비롯한 2600여 아산시 공직자, 축제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협조해주신 38만 시민 여러분,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협조해주신 전 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장군의 불굴의 기상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성웅 이순신 축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디자인물 부문 시상식은 1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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