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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모든 부서 행사, 문화예술과 융복합해야”

기사입력 2023.10.22 03:22:34 최종수정 210

- 주간 간부회의서 ‘예술 감수성’ 강조…“재즈 페스티벌 ‘유료 축제’ 가능성 확인”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모든 부서의 행사를 문화·예술과 결합한 융복합 행사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제29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을 언급하며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기조에 부합하는 문화예술 융합형 행사가 돼 시민들이 흡족해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도시에 걸맞게 문화예술을 결합한다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행복감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아직 문화복지국 외의 부서에서는 문화예술 감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문화예술 담당 부서와 특별보좌관과 사전에 협의하면 관행적인 행사를 벗어나 전혀 다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14일 신정호 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3 아트밸리 아산 산림문화축제’와 관련, 한국산림문인협회의 산림 시화 전시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with 자라섬’에 대해서도 “고품격 콘텐츠를 통한 ‘유료 공연’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재즈는 마니아층 위주의 장르고, 주 향유층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최고의 콘텐츠와 손을 잡고 승부하면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며 “20년 역사의 자라섬 페스티벌은 지금 세계 3대 재즈 축제로 평가받지만 10년이 지나서야 인정받기 시작했다. 우리도 재즈 감수성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연말 인사를 앞두고 6급 이하 직원들의 근무성적평정에 연공 서열보다 성과를 우선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간부급은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지만, 6급 이하는 소요 연수가 지나면 대부분 승진되기 때문에 도전적인 분위기가 감퇴해 있다”면서 “이 때문에 격무부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평정에는 연공보다는 성과와 노력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4/4분기 업무 종합적 점검 △245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 준비 철저 △예산편성 누락 사업 확인 △금산인삼축제 인삼족욕체험시설 온천산업박람회 반영 검토 △영인산 단풍 축제 기획 충실 △이순신 순국제전 홍보 및 언론 브리핑 추진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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