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 시정브리핑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선우 문입니다.
아산시 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39만 아산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환경녹지국 시정 브리핑은
365일 문화예술과 여가의 요람인 신정호 아트밸리를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주요 사안별로
추진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사업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사업은
주차장과 편익시설, 테마 숲 조성, 가족 친화 시설 등으로
조성하여 신정호 아트밸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관을 개선하여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 범위와 여러 가지 현실 여건 등을 고려하여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1단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85억 원을 투입하여
신정호 인공암벽장 앞의 미조성된 공원 약 1만2천㎡를
녹지와 쉼터, 주차장 138면을 조성 완료함으로써
신정호와 남산근린공원의 접근성을 향상하였습니다.
*사업비 : 85억 원(공사비 20억 원, 토지 등 보상비 65억 원)
2단계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할 사업으로
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남산근린공원 부지 약 8만6천㎡를
보상비 180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여
신정호 일원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수변 경관을 보존함으로써
환경 친화형 도시 거점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사업비 : 180억 원(토지 등 보상비)
앞으로 매입하게 될 부지는 아동 친화 시설인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으로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민선8기 충남도지사 역점사업이기도 한 키즈가든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오버브릿지와 스카이워크,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과 모험형 놀이시설,
숲과 호수가 연결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본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023년 10월 제안공모를 거쳐 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설계가 끝나면, 금년도 내에 공사 착공하여
오는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산지형 공원인 남산근린공원을
이미지 조명과 빛을 활용한 디지털형 예술로 조화시켜
주·야간을 아우르고 숲과 녹지, 도시와 정원을 연계하는
특색있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더 많이 방문하여 우리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금년 내에 준공하여
충남도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신청하겠습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지방정원 조성을 주축으로 하여
수변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할 것입니다.
이미 조성된 신정호 유원지를 비롯한 산책로 중심 구역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 중점 조성지 3ha를 포함하여
총 24ha를 지방정원 등록 대상지로 구역을 설정하고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0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사업비 : 69억 원(도비 15억 원, 시비 54억 원, 토지매입비 별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주변 도로와 카페에서 정원과 호수를 더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자연지형을 활용한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하여
환영정원과 색깔정원, 사계절정원, 다랭이정원, 언덕정원,
드라이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하였으며
그 외에도 벽천, 캐스캐이드, 연못, 계류, 생태정원 등
수(水)경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정호만이 가지는 호수로서의 특성을 살려
그에 어울리는 수종과 식물을 선택하여 조성함으로써
호수의 강점이 부각 될 수 있는 물의 정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9월에는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국제 비엔날레 개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신정호 아트밸리는 그야말로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우리시는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신정호 아트밸리를
2025년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더 나아가 2030년에는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하기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에 국가정원을 얹다』라는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금년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세 번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정호 친수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신정호의 자연생태를 보호하고
자연 관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본 사업은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하여
조류서식지를 보호하고 생태관찰 교량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 사업비 : 96억 원(도비 39억 원, 시비 57억 원)
현재 설계용역의 마무리 단계로
금년 내에 공사 착공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생태관찰 교량 사업은
신정호를 횡단하는 교량으로 길이가 275m, 폭이 4m로
수면 위에서 아름다운 신정호 정원과
버드나무 군락지를 관찰하고
교량에서 공연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버드나무 군락지의 조류서식지 보호를 강화하고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조성을 통해
신정호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신정호 아트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네 번째,
신정호 아트밸리에 걸맞은 수중환경 정화와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신정호 수중환경 개선사업으로
어디서나 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수중 버드나무 210그루에 대한 전정 작업을 마무리하였으며,
호내의 녹조 발생과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달청에서 사업비(15억 4천만 원)를
전액 부담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응모하여
고효율 녹조 복합 제거장치 운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신정호 수질 개선사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녹조 복합 제거장치 운영사업은
오염된 저수지의 유기물과 녹조를 제거하여
호외로 배출하는 기술로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창의적 수질 정화사업으로써,
매월 수질 모니터링을 거쳐 10월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버드나무 군락지 일원의 수중 식재틀과
수중 폐기물, 이상 증식된 연꽃 군락 등의 제거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신정호수를 맑고 깨끗한 수변 공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신정호수 공원을
볼거리가 풍성한 야간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지속적인 방문과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주기별로 새로운 볼거리 마련이 필요한 만큼
오는 5월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하여
2026년까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스토리가 있는 다채로운 특화 조명을 설치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명실공히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산시민 여러분께서도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 한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봄철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모두가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환경녹지국 소관 시정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2일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선우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