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37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아산시정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성웅 이순신 축제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월, 축제 재개를 알려드리며 말씀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순신 축제는 지난 61년과는 완전히 다른

오로지 성웅 이순신만을 위한,

이순신 도시 다운 축제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바로 여기가 ‘이순신의 도시’라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순신 장군 탄신 478주년을 기념하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개막 5일 전인 4월 23일, 이순신장군 탄신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신정호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으로 시작합니다.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성수를 아산 온천수에 합수해 동상을 씻겨드리는 겁니다.

이틀 뒤인 25일에는 현충사 성수를 가지고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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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대한민국의 심장부에서

우리 국민을 굳건히 지켜주고 계신 장군의 동상을

성수가 합수된 물로 씻겨드리면서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최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광화문 친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김정호 서울 중구 부 구청장님, 장군의 후손들인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원분들과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백의종군 보존회, 온양문화원 등도 함께 해주실 겁니다.

장군께서 태어난 서울시 중구와,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아산시,

그리고 장군의 후손들이

한 마음으로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축제는 4월 28일 오후,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의복과 깃발로 무장한

100여 명의 기마대와 기수단이

아산 심장부인 온양온천역에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작됩니다.

웅장한 장군의 출정행렬은

우리 아산이 다시 ‘이순신의 도시’로 우뚝 섰다는 것을 만방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출정행렬의 뒤를 약 500명에 달하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따르며

거리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장군의 후예들’이 군악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숭상한다는 콘셉트입니다.

이는 올해 창설되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연결됩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국방부 전통의장대 · 국방부 여군의장대 · 육군 양악대 ·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군악·의장대 ·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 특수전사령부 군악대 ·

그리고 미8군 군악대까지 무려 총 14개팀이 참여합니다.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군악·의장 페스티벌입니다.

우리는 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성웅 이순신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축제의 열기는 개막식이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집니다.

아산시립합창단이 칸타타 ‘난중일기’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나면,

운동장에는 삼도수군통제사 사명기가 게양됩니다.

그 순간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축제의 주 무대이자,

이순신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상징되며, 그 위상을 달리하게 됩니다.

삼도수군 통제사명기를 필두로 휘하 장수들의 깃발로 둘러싸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위용은

바로 이곳이, 이순신의 도시 아산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것입니다.

그 안에서 428명의 목소리가 하나 되는 428합창단의 개막 공연과

이어지는 전통의장시범, 군악의장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아산에 옵니다.

연맹 시범단은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필사즉생 필생즉사’ 주제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를 통해

장군의 위업과 충·효·애의 정신을 시민 여러분의 가슴속에

가득 채워줄 공연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만 26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댄스 콘텐츠 그룹인 원밀리언과

2022년 <스트리트 맨 파이터> 우승팀인 저스트절크도 아산에 옵니다.

원밀리언과 저스트절크는

충무공의 대표 전술 중 하나인 ‘학익진 전법’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트리트 댄스 공연을 펼칩니다.

국립국악원은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최초로...(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