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환경개선부담금 가상계좌수납 실시
아산시는 이달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방식을 가상계좌 수납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상계좌 수납방식은 통장 없이 계좌번호만 존재하는 가상의 수납전용입금계좌로,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에 1인당 1가상계좌를 부여해 무통장입금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납부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와 계좌개설 서비스계약을 체결 7·8월 두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9월 정기분부터 본격적인 가상계좌 수납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폰뱅킹 등을 이용해 계좌이체로 부담금 납부를 희망하는 납부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조만간 가상계좌 수납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인터넷전자납부에 이어 가상계좌 수납이 도입되면 시민들의 납부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