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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서 잠자는 책들 함께 나눠봐요”

2009.06.15 최종수정 519

 아산시립도서관은 가정에서 한번 읽고 나면 책꽂이에 계속 꽂혀만 있는 휴면도서를 도서관에 기증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좋은책 보내기운동」을 펼친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을 통해 기증된 도서들은 관내 작은 도서관, 복지관, 아동센터 등으로 나눠줄 계획이며 기증이 가능한 도서는 신간서적, 단행본 등 출판된지 5년 이내의 도서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및 단체들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 기증하면 되며, 100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할 때는 도서관에 연락하여 수거해 가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수험서나 문제집, 잡지, 팜플렛, 제본도서, 만화책 그리고 오손도서나 훼손도서, 음란성 자료 등 적합지 않은 도서는 기증할 수 없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과 같이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우리 가정이나 직장의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도서가 모든 시민들의 마음의 양식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시민 및 각계 각층에서 「좋은책보내기」기증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은 6월부터 9월 말까지 4개월간 계속되며, 기증운동 기간이 끝나도 계속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립송곡도서관(041-537-3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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