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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 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 정착

2014.07.24 최종수정 981

아산시 주민 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 정착

- 주민 주도 실개천 정화의 날 중점 운영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확산의 해'로 정하고 지역주민과 기업체,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해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9일 실개천 살리기 참여 30개 마을의 대표(이장)를 실개천 지킴이로 위촉하고 실개천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014년 신규사업 9개 마을에서 주민과 환경단체가 함께 상반기 실개천 살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6월부턴 실개천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예로부터 주민들의 식수와 담소 터로 사용하던 배방읍 공수1리의 공동우물 복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가 주관이 돼 7월부터 8월 말까지를 실개천의 지속적 사후관리를 위한 실개천 정화의 날로 정하고 기존사업마을 21개소에 대해 마을별 번영회, 부녀회, 청년회 등이 중심이 돼 실개천 오염행위 감시활동과 실개천 주변의 쓰레기 수거, 생태교란식물 제거 등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실개천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수생생태계 복원과 주민 공동체 회복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주민과 환경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수생 생태계복원과 하천정화활동, 실개천 지킴이 활동으로 실개천에 다슬기, 가재, 버들치가 서식하는 생태 도랑으로 개선되고 주민 간 화합 및 공동체 회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실개천 마을을 1부서 1촌과 1사 1하천 운동과 연계해 기업 및 민간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과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기업 등의 참여 활성화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가슴 따듯한 지역 주민들의 향수를 더욱 자극해 친환경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업으로 추진 물과 생태환경이 공존하는 녹색 도시 아산시의 선도사업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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