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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녹색커튼으로 초록별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2014.08.28 최종수정 1,066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학생들에게 지구환경 보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연관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나팔꽃 녹색커튼 조성 시범학교 운영사업(이하 나팔꽃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팔꽃 사업은 교실 창가에 수직으로 설치한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 나팔꽃의 녹색 잎들이 자연스럽게 커튼 모양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만든 커튼 모양의 초록 잎들은 교실 밖의 햇빛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낮춤은 물론 입면 녹화를 통한 환경개선 효과가 있다.

 

  2013년 주민참여제안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함은 물론 학교의 녹색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8개 초등학교(도고초, 도고온천초, 월랑초, 쌍룡초, 용화초, 남창초, 거산초, 영인초)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당 학교 학생들이 직접 파종하고 관리하는 등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수시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자연에 대한 즐거운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상춘 교육도시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작은 나팔꽃이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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