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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가꾸는 일엔 모두가 한마음

2014.07.30 최종수정 1,149

실개천 가꾸는 일엔 모두가 한마음

- 사회단체, 주민, 가족봉사단 실개천 정화활동 및 생태견학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확산의 해'로 정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기업체, 환경단체, 사회단체가 함께 손잡고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8일 선장면 죽산1리(이장 한경희) 일대마을에서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실개천 물길 정비와 매실나무 심기 및 생태교란 식물 등의 실개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실개천 살리기 사업 이후 실개천 정화의 날을 지정 운영하며 이미 조성된 실개천이 생활 쓰레기와 생태교란 식물로 파괴되지 않도록 중점관리하고 있다.

 

  한경희 이장은 “오늘 환경 정화 활동에 함께해준 시민단체 회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더욱더 깨끗한 친환경 마을로 가꾸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에는 아산시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 마을(이장 김동빈)에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콩쥐팥쥐 가족자원봉사단(회장 정성훈) 가족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과 참여해 실개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동빈 이장은 1급수 지표 생물인 가재를 잡아 지난 몇 년간의 노력으로 사라졌던 가재가 다시 돌아온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했다.

 

  정성훈 가족 자원봉사단 회장은 “오늘 환경 정화 활동 중 가재가 서식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며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실개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공감대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며 '어릴 적 물고기 잡고 놀던 실개천을 깨끗하게 지속적 유지 관리되도록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가정 정화조 청소하기, 세제 덜 쓰기 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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