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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 실개천 살리기 추진

2014.05.02 최종수정 1,269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 실개천 살리기 추진

- 도랑복원 물길정비 및 정화 활동전개

 

 

  아산시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운동을 지역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이장 김동빈)에서 지역 주민, (사)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실개천 물길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에서는 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과 기후변화 실천 교육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공술마을 실개천은 현재 상류에 가재와 다슬기가 서식할 정도로 깨끗한 상태로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여울․소와 우물터 복원, 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친수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동빈 이장은 “원공술 마을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과 환경단체에서 함께 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신 환경단체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하천 내 쓰레기 수거와 생태복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더욱더 깨끗한 실개천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홍삼 환경보전과장은 “어릴 적 물고기와 가재를 잡던 아름다운 실개천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퇴비 적정시비, 친환경 세제 쓰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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