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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재능기부 영어프로그램 성료

2015.12.23 최종수정 1,343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사회적 나눔 실현과 청소년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재능기부 영어프로그램이 지난 20일, 9회차 수업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관내 탕정면 소재의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 16명이 멘토가 되어 관내 초등1~6학년 멘티 16명을 대상으로 1:1 맞춤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재능기부 영어프로그램은 1:1 소수정예 맞춤식 교육형 방식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멘토와 멘티의 마음나누기를 통해 멘티의 사회성 및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외국어 사교육 열풍 속에서 고교학생과 초등학생의 눈높이 맞춤교육,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장점 활용, 1:1 맞춤 교육제 등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재능기부 영어프로그램에 두 자녀를 멘티로 등록한 한 학부모는 “영어를 가르치는 언니 오빠들이 같은 학생이다보니, 아이가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았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되고 확대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꽤나 친해져서 프로그램 종료가 조금 아쉽기도 하다”고 종강수업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권경자 시립도서관장은 “2016년부터 적용되는 자율학기제에 따른 청소년의 활동을 관내 학교와 연계한다면 지금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운영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멘토와 멘티 학생들이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신설 및 운영을 통해 함께 나누는 아산시립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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