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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길라잡이

2015.10.15 최종수정 1,389

- 독서디베이트 특강 개최

 

아산시립도서관(권경자 관장)은 시민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14독서디베이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서 디베이트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나누고, 주어진 시간과 형식 안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 논리적 사고가 성장하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적 의사소통법도 터득하게 된다.

 

다양한 관점과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고력 및 창의력, 언어구사력 등이 향상되는 이유로 자사고, 특목고에서는 이미 토론수업 방식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

 

이번 특강은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유행림 강사를 초빙해 일반인에게 생소한 독서디베이트의 정의, 디베이트 규칙과 방법, 일반 토론과의 차이점 등에 대하여 쉽고 편안하게 진행됐다.

 

특히, 타 시군에서 개최한 독서디베이트 대회 동영상을 통해 논리적이고 유창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22명의 학부모들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을 꽉 채운 강의 시간도 모자라 점심도 잊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도 논리력과 사고력, 유창한 스피치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로 강의실을 뜨겁게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업을 듣고 나니,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초등 5-6학년 대상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이 더욱 기대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디베이트 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독서디베이트 코치프로그램도 개설해달라고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권경자 관장은 독서디베이트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사교육의 혜택 없이도 교육 격차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향후에도 올바른 독서법과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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