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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 보호시책 눈길

2012.01.16 최종수정 1,534

 -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ZERO -


  아산시는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방범용 CCTV 등을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배미동에 위치한 파랑새 어린이집등 12개소를, 2011년도에는 염치읍 송곡리 아해랑유치원등 2개소를 추가 지정하는 등, 관내에 초등학교 42개소, 병설유치원 37개소, 특수학교 1개소, 사설유치원 10개소, 어린이집 20개소 등 총 110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총 1,576백만원을 투입하여 아산북수초등학교, 해와달유치원등 13개소에 대해 노면도색,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적색포장등 기존 시설 보수와 함께 인도설치 및 안전난간설치, 통학차량 회차로 및 주차장 조성등 도로구조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사업을 중점 시행했으며,


  특히 최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급증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범죄와 등․하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 380백만원을 투입하여 권곡초등학교, 충무유치원 등 27개소에 방범용 CCTV 33대 및 주정차 단속용 CCTV 3대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국도39호선(왕복4차로)을 건너 온양풍기초등학교로 등하교하고 있는 용화동 신도브레뉴아파트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난해 부터 도우미가 어린이들과 같이 보행하여 등하교를 시켜주는 ‘보행안전도우미(Walking School Bus) 사업’을 시행하여, 교통사고 및 각종 사건사고의 원천적인 예방과 함께 어린이들의 체력증진 및 학교주변 등하교 지원차량의 감소를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복 시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홀로 등․하교, 학원차량 이용 등 위험에 노출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해 학교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유해식품을 퇴출시키고, 유해광고물 단속 및 배움터지킴이 운영 등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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