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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청소년 축구팀 전국 평정

2009.07.23 최종수정 1,438

 아산 청소년 축구클럽(감독 김영식)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강원도 동해시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청소년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 전국을 평정했다.


 특히 김영식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팀은 아산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 마땅한 연습구장 하나없이 함께 훈련한 끝에 이같은 결과를 낳아 지역의 낙후된 청소년 축구 불모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강원도 동해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아산 청소년팀은 지난 21일 예선에서 강원 삼일FC을 1대0, 경남 화랑FC를 2대1로 누르고 4강 결선에 진출, 준결승에서 경기 코람대호팀에 4대1, 대망의 결승에서 인천 연수고등학교팀에 2대0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또 아산 청소년팀의 김홍국(아산 용화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득점상 정지환(온양고), 김영식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식 감독은 "아산지역 중·고 등학생들은 자체내 축구 클럽을 만들어 학교 대항별 축구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지만 해당 교육청이나 지자체에서 외면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며 "이를 계기로 각 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축구대회를 신설해 꿈나무들에게 희망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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