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키워드
#203 #노인 #코로나 #브리핑 #kbs

1사 1하천 가꾸기로 생명수를 지키다

2014.10.01 최종수정 1,588

 

- 아산시 온양천 가꾸기 토종어류 방류 및 하천정화활동 전개

 

아산시가 하천 수생생태계 복원과 녹색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친수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모종동의 온양천(신동교) 일원에서 ‘1사 1하천 온양천 생태공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익재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학교, 새마들단체, 환경단체,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온양천에 토종어류를 방류하고 인근 하천의 정화 활동을 함께했다.

 

아산시가 온양천 생태친수공원 조성에 관심을 둔 것은 지난 2012년부터로 당시 온양천 수생생태계에 관심이 있던 현대자동차(주), 삼성전자(주)탕정사업장, 삼성코닝정밀소재(주), 신도리코, 순천향대학교 등 관내의 총 5개 기업 및 아산시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아산시 모종동 3-7번지 온양천 둔치 1,980㎡ 에 8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질서하게 자라난 잡풀을 제거하고 주기적인 하천정화활동을 함께하며 수생식물을 심고 생태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사업 둘째 해인 2013년에는 현대자동차(주)와 아산시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아산시 모종동 3-7번지 온양천 둔치 1,650㎡에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변에 창포를 심고 징검다리 및 관찰로를 설치해 ‘온양천 생태공원’을 개장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수문화 공간을 제공했다.

 

사업 셋째 해인 올해에는 현대자동차(주),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모종동 3-4, 3-7번지 온양천 둔치 총 2,640㎡의 면적에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억새 등 수생식물을 심고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2012년도부터 3년 연속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기업이라는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함께 보고 있다.

 

강익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현대자동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모든 궂은일에 함께 해주시는 새마을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물은 우리의 생명인 만큼 우리의 후손들에게 생명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현재 34개 기업이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온양천 등 인근하천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및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해 수질개선 등 큰 성과가 있어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및 실개천살리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사 목록으로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