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013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제안 사업공모
- 주민이 직접 발굴·사업 제안, 예산편성에 반영 -
아산시가 2013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2013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8일까지 ‘주민제안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사업공모에는 행복한 마을도서관 만들기, 마을 축제 만들기 등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테마 공원(거리)만들기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공간조성사업, 시내버스 운영 개선, 방범 CCTV 설치 등 생활주변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그 외에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제안하면 된다. 다만, 특정 지역에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설개발사업은 제외하게 된다.
공모된 사업은 소관 부서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과정을 거치게 되며, 아산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2013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모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 1,000점이 부여되며,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공모 신청하면 된다.
복기왕 시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 사업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주민 제안 사업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