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뉴스

 온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의상)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담장벽화’ 그리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온양온천역사 후문방면 온양2동 4통 지역에 낡고 방치된 2개소 50여m에 달하는 담장에 위원회 자체 사업비 3백만원을 투입해 7월초 형형색색의 담장을 완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담장벽화는 마을환경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위원회 자체 예산을 들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결정으로 이뤄진 주민자치 사업의 모범사례다는 호평이며 벽화는 온양2동의 지역정서에 맞는 정감 있고 친숙한 풍경을 담았다.

이외도 온양2동은 2009년도에도 온천5통 지역에 담장벽화 사업을 실시해 청결한 도시이미지 창출과 개성 있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한 바 있다.

한편 김명석 온양2동장은 “시청이나 동 자치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자치위원회에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자체 벽화사업을 실시한 좋은 사례이며 역사 후면에 노후 된 담장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관광객과 인근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다”고 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