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에코 농(農) 페스티벌 전통 벼베기 행사 성황리 마쳐
아산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23회 짚풀문화제’ 부대 행사의 하나로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에코 농(農) 페스티벌 전통 벼베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신진식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함께 지역 주민과 외부 체험객 및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추수 감사 박 타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서 벼베기에 빠질 수 없는 새참 시간을 포함해 장구 스포츠 난타 공연과 아산 송악면 지역의 전통 농경의례인 송악 두레 논매기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은 벼베기 체험을 위해 모인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청년, 가족 단위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참여자들은 하얀 농민복을 입고 낫으로 직접 벼를 벤 후 지게에 지고 이동해 호롱기, 홀태, 풍구, 절구, 키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체험을 했다.체험객들은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평소에 할 수 없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호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미군 50여 명도 벼베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농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외암민속마을에서의 전통 벼베기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산시, ‘2024년 현충사 달빛야행’ 성황리에 종료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에서 지난 12일부터 2일간 열린 ‘2024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6만여 명이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현충사 달빛야행은 공연, 체험프로그램, 경관조명과 함께 뮤지컬 ‘필사즉생’, 미디어아트 등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현충사 활터에서 달빛음악제를 시작으로 막을 연 축제는 충무문 앞에서 펼쳐진 뮤지컬 ‘필사즉생’, ‘국악의 향연’, ‘미디어아트’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1,000여 석을 채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뮤지컬 필사즉생'은 아산시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임진왜란 7년 전쟁 동안 참혹했던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삶과 죽음을 다뤘다.둘째 날 13일은 가곡과 아리아의 밤, 핸드펜 모던 트리오의 빛의 선물 등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선사했다.또한 축제 기간 내내 현충사 경내 잔디밭과 구 현충사 앞에선 △광섬유 LED 머리핀 △편광 비 △아크릴 무드등 △LED 한지등 △야광봉 장신구 △빛과 색의 세계 △반짝반짝 전통놀이 △빛으로 그림그리기 △샌드아트 △야광 별자리 키링 △에코백 만들기 △반짝반짝 그립톡 빛나게 꾸며요! △전통 캐리커쳐 △레고아트 △전통 보자기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현충사 연못, 다리, 반송 등 곳곳에 수놓은 야간경관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은 “밤의 현충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뮤지컬 필사즉생, 미디어아트, 국악의 밤,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많은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고 말했다.아산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성황리 종료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방문객 8만 6,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추수 후 짚과 풀로 초가이엉을 얹고 농촌 생활 용구를 만들던 옛 전통을 계승하고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축제는 첫날 개막식에서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락음국악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줄타기, ‘에스플라바’의 국악비보잉공연 등이 이어졌다.둘째 날에는 전국 유림 한시 백일장 대회, 제2회 아산시민 짚풀짜기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으며, 셋째 날 에는 ‘제1회 전국 농악 페스티벌’과 ‘제1회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 전통 상여행렬 재현, 불천위제 재현 등이 진행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특히 전통 방식의 추수를 체험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린 외암마을 들녘에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직접 벼를 벤 뒤 지게에 지고 옮겨 호롱기, 벼훑이(홀태), 절구 등 전통 농기구로 탈곡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또 축제 내내 외암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는 ▲벼베기 체험 ▲짚풀 전시·체험 프로그램 ▲민속체험 한마당 ▲가마솥밥 해먹기 ▲짚공차기・짚신 체험 ▲짚물고기 낚시 ▲누에고치 짚꽃다발 만들기 ▲전통 장 담그기 ▲달고나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짚풀놀이터에서 ▲짚풀미끄럼틀 ▲징검다리 ▲사다리출렁다리 ▲짚공차기 등을 즐기며 주말 축제장을 만끽했다.축제에 참여한 관람객 A씨는 “500년 전통의 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놀랐다”며 “전통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아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
생동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아산시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을 10월 26일(토)부터 10월 27일(일)까지 이틀간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국적·민족·종교 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상호 인정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은 △제2회 지구한바퀴 △제2회 외국인 K-트롯 가요제 △제6회 전국주부가요제를 포함하는 엄브렐러형 축제로 진행된다.축제 1일 차에는 기념식,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되는 지구한바퀴와 가요제 본선 및 초청가수 마리아, 고아인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외국인 K-트롯 가요제가 진행되며, 축제 2일 차에는 가요제 본선 및 초청가수 박서진, 나상도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전국주부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상호문화도시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인증에 따른 선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아산시, 어린이 문화예술 공연 <목 짧은 기린 지피> 보러오세요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영유아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여섯 번째 공연으로 ‘목 짧은 기린 지피’를 10월 31일 아산시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목이 짧은 기린 지피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내용으로,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것이 아니며, 다른 모습 그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아산시 관내 거주자 또는 아산시 소재의 직장에 재직 중인 영유아 가정으로, 영유아 1인과 보호자 1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공연예매는 10월 14일 11시부터 25일 17시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www.asanscc.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041-533-0756, 내선2번)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