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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금 관련 2차 기자회견
존경하는 37만 아산시민 여러분!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오늘 저는 지난 3월 9일 있었던 기자회견에 이어그동안 있었던 일과아산시의 입장을 설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아산시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2일 어제, 아산시의회는 시의회가 심의․의결한 교육 지원 예산의 집행을아산시가 중단한 것에 대해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아산시정의 책임자로서저는 시의회의 이런 입장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작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교육경비 관련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전에 조율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행히 문제점을 뒤늦게 발견해서 부득이하게 이런 조치를 취했지만, 시의회에서는 형식보다는 본질을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시의원들이 지난 15일간 천막 농성을 함께 하며,저에게 제시한 뜻은분명 건전한 시정 발전을 위해 소중한 것입니다. 저는 비록 어제 시의회가 “시 집행부와 앞으로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고까지 선언했습니다만, 그 말이 시의회의 진심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시의원 여러분들의아픈 마음의 토로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산시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갖고 있고, 아산시의회는 예산을 심의․의결하고집행을 감독하는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아산시와 아산시의회는 아산의 발전을 위해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기관입니다.저는 지난 3월 20일 월요일, 집행부와 시의회의 의견 조정을 위해저와 부시장, 김희영 의장과 이기애 부의장이 함께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김희영 의장님은 그 자리에서 협의의 여지도 주지 않고 조정안을 보지 않겠다 하고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진지하게 조정안을 준비했던 저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시의회가 가진 고유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합니다.또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지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교육 지원 예산 조정과 관련하여교육청과의 관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지원 예산 조정과 관련하여, 지난 3월 9일의 기자회견 이후 2주가 지났습니다. 아산시는 지난 3월 13일 공문으로충남교육청에 공식 입장 표명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충남교육청은 아직까지도 정식 답변없이 묵묵부답입니다. 그 대신에 아산의 학교 현장에는 교육지원 예산 조정 사항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으면서삭감된 부분만 표로 만들어서마치 아산시가 교육사업 자체를 중단시켰다고오해하게 만드는 자료를 만들어서 각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유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게 무슨 해괴한 일입니까? 시민들이 우려하는 교육 활동의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교육의 책임자인 교육감이 특정세력 뒤에 숨어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선동하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마땅히 충남교육청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며, 우리 책임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교육의 보조기관인 아산시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교육 주관기관인 교육청의 책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번에 조정한 교육 지원 사업들은교육청이 국비로 재원을 충당하는 것이 당연한 원칙이고 교육청 본연의 사무입니다. 교육청이 무책임을 넘어 교육 주체로서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산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청이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보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아산시의 지원은 의무가 아닙니다. 선택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교육지원 사업 검토 과정에서 충남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으로 적립된 기금이 무려 1조 785억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그 많은 돈을 두고 재정압박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부담을 지우는 것이 맞는 것입니까? 그 돈으로 적절한 교육투자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와 대조적으로 아산시는 현재 충남 15개 시군에서채무 규모가 1,382억원으로 1위입니다. 인구가 우리 두 배가 되는 천안시(1,313억원)보다도 더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이자 부담도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반대로 교육청은 조 단위의 돈을 기금으로 묶어두고 있으면서, 돈이 모자라 고금리의 빚까지 얻어쓰는 아산시에 법적 의무가 없는 돈까지 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아산시는 재정운용 자율성의 척도인 재정자주도가충남 15개 시군 중에서 15위(2022년 기준)로 가장 열악한 수준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산시는, 1조 원의 기금을 갖고 있고연간 예산 5조 원을 사용하는 교육청에, 그동안 법적 의무 없이 아산시가 관행적으로 지원해 왔던 교육 경비의 일부 조정만 요청했던 것입니다. 충남교육청의 국비 곳간은 차고 넘치는데, 우리 아산시는 큰 부채를 지고 고금리 시대의 높은 이자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충남교육청에 자기 부담을 요구한 것이 잘못입니까? 이제, 그런 교육청 본연의 사무인 교육청 연계 사업을 아산시가 조정한 내역을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산시는 교육청과 아무런 협의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조정을 통보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교육청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또 이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격을 좁히고자 서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월 6일 저와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만나서 사업 하나하나를 두고 조율했습니다. 그렇게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청 연계 사업 중 시가 사업 주체인 ‘교육기관 상수도 요금 감면’(350,000천원) 사업은 기관 운영비에 해당되어 지원하지 않기로 했던 것입니다. 이 사업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아산시가 50%까지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줄 수 있는 임의 사항입니다. 물론 교육청이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는 시가 감면 혜택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교육청 재정은 넘쳐나고 시 재정은 어려운 상황에서까지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교육청과 아산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하던 ‘통학환경 개선 지원사업’(시비 51,154천원, 교육청 119,363천원), 그리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도비 6,000천원, 시비 14,000천원, 교육청 43,000천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시비 200,000천원, 교육청 87,000천원), ‘학교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도비 10,000천원, 시비 262,000천원, 교육청 490,000천원) 등 4개 사업은 아산시가 시비로 부담하던 부분만 일부조정하여 주관 사업자인 교육청이 좀 더 부담을 하도록 했습니다. 아산시는 이 4개 사업에는 이미 교육청의 자체 예산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청의 자체예산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청이 스스로 중단할 수도 없고또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시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아산시는 보조적 사업자로서 이 사업들에 약간의 보조금만 지원하였을 뿐입니다. 그 사업을 중단하도록 할 권한도 없고 책임도 없습니다. 이 사업들을 중단할 것이냐 지속할 것이냐는 어디까지나 주관 기관인 충남 교육청의 고유권한이자 책임이고 선택입니다. 따라서 보조 사업자의 일부 보조금이 빠지더라도 주관 사업자인 교육청 자체 예산을 먼저 집행하고 그리고 나머지 부족분은 추경을 편성해서 충분히 사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자체의 중단을 운운하는 것은 교육청이 자기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방기하는 것입니다. 교육청과 교육감의 존재 의미가 과연 무엇입니까? 셋째, 아산시는 교육청 주관 사업이면서도 교육청 예산 없이 시비 100%로 편성된 사업이 있습니다. ‘중고창의적 체험 활동 동아리 지원’(시비 95,000천원) 사업,‘특수교육대상 방과후학교’(시비 70,000천원) 사업은 그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들은 시비를 빼면 사업이 진행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산시는 예산만 대주고 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비 100%가 지원되는 사업은 그대로 두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아산시는 아산시가 맡은 책임과 역할은 확실히 합니다. 넷째, ‘고위기학생 원스탑 정서지원’(시비 45,000천원, 교육청 35,000천원) 사업은 시비와 교육청 예산이 함께 들어가는데,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요청에 따라서 특별히 그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교육청 연계 사업은 여러 차례의 협의 끝에 2월 6일 저와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조율한 것입니다. 게다가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런 조율을 했기 때문에, 교육청은 자기 주관 사업인 이 사업들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충남교육청은 정말 이 사업들이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 추경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혹은 이 사업들을 중단하거나 폐기하겠다는 것입니까? 이런 아산시의 사업조정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는커녕 교육청은 오히려 학부모, 학생들에게 마치 아산시가 책임이 있는 것처럼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동할 시간에 조정된 사업에 대한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조치하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 아니겠습니까? 김지철 교육감은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그 여부를 아산시민들께 낱낱이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업들은 교육청 고유의 사무입니다. 더 이상 우리 아산시가 왈가왈부, 또 나설 수 있는 입장도 아닙니다. 다음으로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교육청 연계 사업이 아니라 시가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아산시 소재 20개 중학교 중에서 송남중학교에만 집중적인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38명의 학생을 위해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무려 1억7천5백2십2만2천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합니다. 이는 1인당 연간 460만원 지원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사업이 있을꺼요 하지만 대부분 학교의 1인당 방과후 지원금액은8만 7천원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공정한 것입니까?이것이 형평에 맞습니까? 이런 사업을 저에게 집행하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물론 이 사업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만족도가 당연히 높습니다. 이런 사업은 어느 지역에 가도 다른 학교, 다른 지역에 하더라도 많은 호응을 받을 것입니다. 또 학교마다 이런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할 수만 있다면 정말 최선일 것입니다.하지만 아산의 대다수 학생들이 방과후 돌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특정학교만 상상을 초월하는 이런 혜택을 준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이런 형평성에 어긋난 사업을 아산시장에게 올해만은 집행해 달라고 강요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아껴서 형평성 있게, 고르게 써야 할 시장의 직무를 유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이 사업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이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송남중을 포함하여 도고중, 영인중, 인주중, 둔포중 등 외곽지역 소규모 학교에 3천만원씩을 지원하여 방학중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부모님들께 말씀드립니다. 학부모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교육이 파행되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염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갖지 마십시오. 김지철 교육감은 주간업무보고회의 석상에서 “단체장들이 교육경비를 삭감하거나 소극적으로 지원하면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위협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학부모들에게 유포되고 있는 문건에도 “결국, 피해는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에게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위협적인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협박적인 말을 들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가슴이 섬뜩할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교육감이 말하는 그 학생과 그 학부모는 누구입니까?기득권자들이 전체 학생과 학부모인양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충남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의 자세, 교육감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까? “혹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도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다.” 교육청은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교육청은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겁박하지 마십시오. 교육청은 학생들의 본질적인 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자기 책임을 아산시에 전가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사업을 조정하여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청이 그렇게 한다면 저도 교육청의 그런 노력을 저도 지지하고 도울 의향이 입습니다. 만약에 교육청의 재원이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시의회와 협의하여 시비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저는 십수년 동안 교육청의 기획 아래 관행적으로 특정세력, 특정지역에 편중지원 하도록 해온 이런 구조를 타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전체 학생, 전체 시민에게 혜택을 고르게 주기 위한 교육사업의 구조를 개편하려는 것입니다. 학부모 여러분!‘카더라’ 통신에 현혹되지도 마십시오. 특정 세력, 특정 집단, 기존의 교육 관련 사업으로 이익을 보던 집단이 교육 경비 조정을 빌미로 하여 목소리를 높이면서 마치 전체 학생, 학부모가 피해를 입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정의 발목을 잡으려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본질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득권의 이익을 지켜주는 것을 소통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제껏 교육수혜에서 소외되어 왔던 대다수 학생, 학부모의 이익을 확대해 주는 것이 진정한 큰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공정과 형평의 원칙이 교육 사업 전반에도 적용되도록 할 것입니다.정의롭지 않은 것을 눈감아주는 시장이 되지는 않겠습니다. 학부모 여러분!아산시는 그동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교육청에 지원해 왔던 재정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추경을 편성해 운영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산시는 그렇게 절감된 예산을 다른 분야에 쓰는 게 아니라 교육 분야에 그대로 쓸 것입니다. 다만 시가 사업을 직접 주관하면서 사용할 것입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예술과 스포츠 분야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아산형 미래 교육 모델을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께 부탁드립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우려의 뜻을 표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의 예산과 기금이 저렇게 많이 쌓여있는데도 시군이 빚을 얻어가면서 교육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충남교육청이 학생 교육의 책임자라는 것을 잘 인식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서 돈을 그저 쌓아두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감독과 조언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저는 교육지원 경비와 관련해서 많은 부분 소상하게 그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런 모든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산시 재정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조정한 교육사업은 국비부담 원칙과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조정한 것입니다. 나아가서 재정 건전성을 바로 세우자는 차원에서 시민의 혈세를 바르고 고르게 쓰고자 하는 아산시의 고육지책입니다. 이것을 오도하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아산시를 믿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기득권에 연연하면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아산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아산시의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 아산시를 믿고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23일 아산시장 박 경 귀[대전 MBC 8시뉴스] 삼성 대규모 투자..아산시 "관련 분야 적극 지원
2023년 3월 21일 [환경녹지국 시정 브리핑 ]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선우 문입니다. 아산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37만 아산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환경 녹지 분야 시정 브리핑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미래, 물을 품은 생태환경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녹지 분야 7대 핵심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7대 핵심사업은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조성과 신정호 아트밸리 지방정원 조성 산길 따라 삼백리 둘레길 조성 저수지 수변지역 생태공간 마련 클린 아산만들기 문화와 생태공원 조성으로 시민휴식 공간 조성 산불예방 총력 등이 되겠습니다. 그럼, 7대 핵심사업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사업>은 환경부 공모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 22일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염치읍 맹사성교에서 배방읍 봉강교까지 11.2㎞ 구간에 사업비 1,820억원*이 투입되어 26년 착공하여 2032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홍수관리시스템과 물 통합센터를 구축하여 폭우시 홍수로 인한 재해예방과 하천 내 친수공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곡교천에 수변생태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권곡동 문화공원에서 곡교천 사이에 두 지역을 잇는 가든 브릿지를 만들어 문화공원과 곡교천 간 이동 연계성을 강화하고 가든 브릿지와 연결되는 곡교천 하류 구간에는 강수욕장, 생태 탐방로, 나비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생태-힐링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곡교천 상류구간인 온양천과 곡교천 합류구간에는 야생초 화원,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장, 쉼터, BMX 체험장을 조성하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용두천과 곡교천 합류구간에는 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내 체육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한내다리 주변에는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매곡천과 곡교천 합류 구간은 열린마당, 생태 물결마당, 계절초 화원 등으로 구성하여 문화예술마당을 조성하겠습니다. <곡교천 아트-리버파크사업>이 완성되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생태와 힐링, 체험과 여가 등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입니다. 아울러, 아산의 북-서부권인 ◇ 둔포와 영인에 위치한 쌀조개섬과 ◇ 인주 솟벌섬 ◇ 선장 군덕리 삽교천을 명품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두 번째, 신정호 아트밸리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지방정원 조성을 통하여 수변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산시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생태적 가치를 담은 융․복합적 호수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수변지역은 주변카페와 연계하여 갤러리 전시회를 개최하고 각종 콘텐츠를 도입하여 시설 리뉴얼을 통한 수변 중심 문화예술 허브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기존 정원 형태가 아닌 신정호의 특성을 살려 식생 식종과 자연환경 보전 이용시설 설치, 수질정화 사업, 에코농파크 조성 등 다양한 융복합형 문화․예술․생태시설을 반영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컨셉에 맞게 2024년까지 신정호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남산 키즈파크를 포함하는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정호가 새롭게 탈바꿈되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 세 번째, 산길따라 삼백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우리시는 대표 명산인 광덕산을 비롯하여 34개의 산의 기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주요 산과 하천 등에 등산로 269.2㎞와 둘레길이 162.6㎞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태적 둘레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우리 시는 보다 안전한 산행과 쾌적한 산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83억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둘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둘레길 전 구간에 이정표, 목계단 등 노후 시설물 교체와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 등산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설화산 등산로 주차장 조성과 광덕산 등산로 주차장 종합 안내판 및 정자 등을 설치하여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 또한, 아산의 역사․문화가 있는 둘레길을 숲 탐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하겠습니다 ❍ 은행나무길에서 인주 게바위까지 곡교천 제방 뚝길 11.4km 구간에 그늘과 경관 조성을 위한 왕벚나무 3천여 본을 식재하여 곡교천 바람길을 조성하고 ❍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이순신 백의 종군길을 정비하여 아산 숲길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품 둘레길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네 번째, 저수지 수변지역 생태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 우리 시 농업용 저수지에,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권역별 생태관광 자원화를 만들겠습니다. ❍ 우리 시 관내 저수지의 수변지역에 광덕산과 봉수산 등산로를 연계한 송악저수지 수변 둘레길 조성과 월랑 수변공원 2단계 조성사업, 봉재저수지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수변 공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 그 외의 수변지역 생태공원 조성은 지역별 개발 여건과 이용실태, 수요 등 지역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휴식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다섯 번째, 클린 아산 만들기를 선도하겠습니다. ❍ 아산시는 도시개발면적이 761만㎡로 전국 2위에 달하는 만큼 급격한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깨끗한 도시에 대한 시민 욕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아트밸리 아산」의 이미지에 맞는 <클린 아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맑고 깨끗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에 대한 3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말씀드리면 ❍ 먼저, 생활 쓰레기 배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아산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주민의 분리배출 편의를 증진하여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 클린하우스와 불법투기 단속 CCTV, 고보조명, 이각분리 수거대 등을 운영하고 ❍ 지속적인 시설 정비와 신규 설치 확대로 시민의 일상 속에서 깨끗한 생활환경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 도시성장과 인구 증가로 인해 생활폐기물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 기존의 소각시설 노후화와 매립장 종료시점 도래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1일 200톤 처리 규모의 생활자원처리장 증설계획을 수립하고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 생활폐기물 소각재의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를 위해 매립시설 증설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셋째로,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겠습니다. ❍ 우리 시는 ‘재활용품 교환의 날’을 운영하여 2022년도의 경우 종이팩, 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의 2만여kg을 수집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 금 년에는 재활용품 교환사업과 투명페트병, 아이스팩 재활용 주민참여사업, 일회용 플라스틱 회수기기 운영관리 등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음식물 폐기물의 RFID (개별계량장비) 시범사업 추진 등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재활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여섯 번째, 문화-생태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 공원에 대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민원을 해소하고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생활 속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한 아산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 온양 민속 박물관과 청소년 교육 문화 센터, 예술의 전당을 연계하여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로 이어지는 도심 속 자연치유와 소통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신정호 남산근린공원 녹지 축과 연계된 온양 중심권 내 용화체육공원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습니다. ❍ 온양 중심권 난개발 방지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 다목적 체육 공간과 잔디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2024년까지 시민에게 개방하겠습니다. ❍ 모든 시민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과 체력 증진으로 건강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자연이 숨 쉬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작년에 울진과 삼척 등 대형 산불을 보면서 산불이 주민들의 삶을 통째로 빼앗아 가는 심각한 재난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년 봄철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위험이 큰 시기입니다. ❍ 우리시는 산불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먼저, 산불 위기 단계별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 봄철 산불위험이 가장 큰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이르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일을 전후로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설정하여 ❍ 전 직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마을별 책임 분담제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 최근 10여 년간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통제구간을 설정‧운영하여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 아울러, 그동안 관행적으로 실시해 오던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행위에 대하여 영농교육을 통해 ❍ 농업인의 인식을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명운동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 읍면동에 트렉터 부착용 파쇄기 28대를 보급․운영하여 마을에서 자체적 소각행위를 근절하겠습니다. ❍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초기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부분 산불이 실화와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조한 산불 위험기간에는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지 마시고, 불법 쓰레기 소각과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 이상과 같이 우리 시의 환경 녹지 분야 7대 중점 사업을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계획에 맞게, 차질 없이 추진하여 ❍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미래를 위해 시민의 건강한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언론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21일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선우 문아산시에서 창작된 전체보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