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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이 학생들 입맛 사로잡아

2012.03.22 최종수정 2,204




【 앵커멘트 】


더 나은 무상급식을 위해 한 지자체 기관장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친환경 급식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뭔지 찾기 위해서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배송 차량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김치와 배추, 쌀 등 학생들에게 먹일 신선한 식재료를 배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친환경 재료를 통한 무상급식에 학생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입니다.

아산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센터에서 매일 아침 배달하는 신선한 식재료 덕분입니다.

▶ 인터뷰 : 이의정 / 아산 탕정중학교 3학년
- "친환경 농산물이라 더 믿을 수 있고 안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오늘은 지자체 기관장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학생들이 만족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직접 배식하고 먹어보면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복기왕 / 아산시장
- "조리 관계자 분들은 작년보다 식재료가 좋아졌다고 말씀하십니다. 학생들은 훨씬 더 맛있어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친환경 급식을 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앞으로 아산시는 학교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2013년에는 읍 단위 중학교까지, 2014년에는 관내 모든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할 합니다.

또,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보다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식재료를 전 학교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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