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대강당 명칭 “시민홀”로 결정
2009년 8월 리모델링을 마친 아산시청 대강당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함에 따라 지난해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아산시는 지역특성 및 지역을 홍보 할 수 있는 친근하고 부르기 좋은 이름을 시민들에게 공모를 실시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8명이 182건을 응모하였으며, “명칭선정 자문단”의 자문과 2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김영복씨의 시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하고 공연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시민홀”을 최종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그 밖의 우수상은 “보라미홀”을 응모한 최병주 외 5인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 및 우수작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재래시장 이용 아산사랑 상품권이 수여된다. 아산시청 대강당은 연면적 730.13㎡로 좌석수는 462석이며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시설 보강을 하였다.곡교천 ‘은행나무 숲길’ 수변 데크 디자인 확정
아산시 곡교천 명품 은행나무길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산림청 등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수상될 만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아름다운 길로 그동안 인정받아 왔지만 갓길조차 없어 걸을 수 없었던 은행나무 숲길이 이젠 ‘걸을 수 있는 길’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과 색채 그리고 자태를 선사했던 은행나무 숲길을 시민들이 편안함과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산시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노력으로 디자인이 완성된 곡교천 ‘은행나무 숲길’ 수변데크는 늦어도 내년 봄이면 시민 누구나 걸을 수 있게 된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를 향하는 1.6Km 구간에 폭 2M의 수변데크가 조성되고, 곡교천과 은행나무 숲길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편의시설 3군데가 쉼터로 조성될 계획이며, 또한, 빛과 음악이 흐르는 시설설치로 눈과 귀가 즐거운 보행구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야간에는 아산의 새로운 야경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어서 아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
일 시 : 2009년 12월 26일(토) 오후 7시 장 소 : 아산시 시민생활관 극장 주 최 : 아산시 주 관 : 아산시 시민생활관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아나운서 이금희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종훈,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음악회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아산시 시민생활관 송년음악회로 열린다. 음악감독 박종훈씨의 피아노 연주와 비올라 가영, 바이올린 박치상,·박미선, 기타 김민석, 베이스 전성식, 비브라폰과 드럼에 크리스 바가, 아코디언 진선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베토벤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와 운명, 비창, 월광, 엘리제를 위하여, 이히 리베 디히 등 귀에 익숙한 베토벤의 선율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초심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공연관계자는 “지금까지 들어왔던 묵직한 클래식 연주에서 벗어난 편안한 해설, 정통클래식 악기와 더불어 기타, 비브라폰, 드럼, 아코디언 등의 연주가 포함되어 있어 지금까지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베토벤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물어 가는 2009년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로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공연예약과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생활관 운영팀 (537-3901~2, 537-390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아산, 기쁨두배 농촌전통테마마을 우수상 수상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농촌진흥청ㆍ생활개선중앙회 주관 농촌전통테마마을 경진에서 아산시 기쁨두배 농촌전통테마마을(둔포면 석곡리)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기쁨두배 마을(위원장 한상호)은 도농교류활성화와 농가소득창출을 위해 22개 농가가 참여 농가숙박 및 오토캠핑, 농장체험 및 특산물판매 등을 테마로 하여 운영하는 마을로 지난 2007년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전통 테마마을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기쁨두배 마을을 찾는 체험ㆍ방문객은 연간 6,000여명에 이르며, 민박, 특산물 판매, 농장체험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또한 약 6,000여 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상호 마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천만이 찾고 싶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농촌체험자원의 개발 및 마케팅, 유기농산물의 생산 판매, 마을홍보 및 자매결연 등에 중점을 두고 마을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쁨두배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아산온천관광지구와 윤보선대통령 생가, 이순신 장군 묘소 등 역사문화 유적지와 온천 등이 인접해 있어 앞으로 체험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에는 어떤 공연을 볼까?
매주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공연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아산시민들에게 또 커다란 선물 보따리가 펼쳐져 화제이다. 지난 여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의 집대성 “Adieu! 2009 아산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오는 18일 (금) 저녁 7시 30분, 아산시의 공연예술의 메카로 거듭난 아산시청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의 국민가수 조영남씨와 ‘망부석’ ‘송학사’의 노래하는 음악치료사로 유명한 김태곤, 그룹 영영, “꽃을 든 남자”의 작곡자로 유명한 김정호씨가 속해있는 남성듀오 헬로브라더스, 파란별 밴드 등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파란별 밴드는 온양중 체육교사로 재직중인 김헌영씨가 아산과 천안등 충청권 내에 속해있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해 조직한 프로젝트 밴드로 2009 아시안 비트 밴드 코리아 1위를 차지해 한국대표 자격으로 지난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09 아시안 비트 그랜드파이널에서 준그랑프리를 수상한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청소년 밴드이다. 이 열기를 이어 19일 (토)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창작 손 인형극 『곱단이』가 보건소 소극장에서 열린다. 인형극 『곱단이』는 극단 누렁소의 작품으로 강아지 곱단이와 주인공 소녀 해자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주로하여 옛 시골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송년 음악회』는 유료공연으로 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으며 『곱단이』는 무료공연으로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내용과 좌석예약은 아산시청 문화예술과 (041)540-2822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