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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실시

2009.07.24 최종수정 393

 아산시는 8월부터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절약된 전기 사용량을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당 3원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 제도이다.


 시는 해당 공동주택 단지에 대하여 안내공문을 발송 오는 29일까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가입신청을 하도록 했다.


 참여 공동주택 단지는 전기 절약으로 전기요금을 적게 내는 경제적 이익은 물론 아산시에서 12월에 이를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해당금액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우선 8월부터 3개월간 참여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의 전기 부문에 대해서만 시범 실시하고 추진성과를 분석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11년부터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가구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탄소포인트제도 점차적으로 수도, 가스 등의 부문까지 확대·시행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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