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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화재예방 연구용역』최종보고회 개최

2009.07.24 최종수정 409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36호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화재로부터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을 하기위할 목적으로 진행된 『아산 외암마을 화재예방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정남균 부시장 주재하에 2009년 7월 23일 오전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마을 내 가옥이 기와 및 초가로 구성된 목구조로 특히 69가구 중 70%인 40가구가 초가로 되어 있고 마을의 취락구조도 타 민속마을에 비해 군집된 취락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으며 지리적으로도 아산시 도심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대규모 화재시 초기진압이 어려워 이에 대한 체계적인 문화방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2005년 낙산사화재, 2008년 숭례문화재를 통하여 전국적인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과 초기화재 진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전국의 민속마을 최초로 외암민속마을에 대한 화재예방 연구용역이 실시되게 되었다.


 외암민속마을 화재예방용역은 학술연구기관인 대학(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호서대학교)과 문화재청에 등록된 문화재 실측․설계수리업체 및 소방방재업체가 산학협동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 용역은 화재요인을 분석하기위한 현황조사, 국내외 사례분석, 화재방재시스템 구축과 주민행동매뉴얼 작성, 연차별 정비계획수립, 문화재 보존대책을 통하여 외암민속마을 종합화재예방시스템을 제시하는게 본 용역의 목적이였다.


 


 이번에 실시된 최종보고회는 용역의 주요내용에 대한 최종결과보고와 이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 및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하기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회의결과 기존 연구결과에 전통 방화수림 조성, 건축별 효과적 억제방안, 주민교육확대, 동산문화재 반출계획, 재난 종합관리계획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어 이를 보완하여 최종 결과를 도출하기로 하였다.


 향후 아산시는 이번 외암민속마을 화재예방 연구용역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청, 충남도청,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외암민속마을 화재예방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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