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을지연습 훈련 총력
아산시는 2009년도 을지연습 훈련을 8월 17일(월)부터 8월 20일(목)까지 3박4일간 아산시를 비롯한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청, 아산우체국, 한국전력, KT아산지점, 육군 제3585부대 2대대 7개 기관 482명이 참가하여 포괄안보 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을지연습 훈련은 전쟁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국가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훈련 실시, 민ㆍ관ㆍ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 국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을지연습 훈련이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전시직제 편성 훈련, 충무계획에 의한 종합상황실 운영 훈련, 영상회의시스템 운용 훈련 강화, 중앙통제단 사건 메세지 내용 변경, 도 메시지 임의(추가)메세지 처리 강화, 을지연습 실제 훈련장 훈련 장면 정부종합상황실 전송이며 테러대비 및 화재진압등 실제훈련은 아산시에서 도 시범으로 실시한다.
또, 유사시 공무원들의 개인별 임무와 각급 기관의 대비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안보강연회 개최 등 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1968년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만행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지시(‘68. 5. 11)로 비정규전 상황연습을 국지전대비 연습으로 전환하여 태극연습(’68. 7. 5～7. 7)명칭으로 68년7월5일부터 7일까지 최초로 실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