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종량제봉투로 쇼핑해요
아산시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 슈퍼마켓의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억제하고 재사용봉투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시민이 사용하기 편리한 10ℓ 및 20ℓ 재사용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제작하여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재사용종량제봉투란 시중에서 사용되는 종량제봉투를 일반 비닐봉투의 모양·규격으로 제작하여 마트나 슈퍼 등에서 물건을 담는 쇼핑봉투로 사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쓰레기종량제봉투로 재 사용할수 있는 봉투를 말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경우 1회용 비닐봉투 비용 50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하여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따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크기는 10ℓ, 20ℓ 두 종류이며, 가격은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10ℓ 경우 180원/장, 20ℓ경우, 350원/장)과 동일하다.
시는 재사용종량제봉투에 대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대형 유통매장에서 일반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까지 확대 공급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민실천사업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