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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태풍 “곤파스”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함께 동참

2010.09.09 최종수정 254


  아산시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 사이 제7호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공무원, 아산소방소, 희망근로, 아산경찰서 경비대등 직원 180여명을 긴급 지원하여 피해농가에 대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손돕기는 과수(사과, 배, 감나무)피해를 입은 9농가 14.7ha에 농정과, 아산경찰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103명이 참여 쓰러진 사과나무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지원하였고, 인삼재배 시설 피해 및 벼 도복피해, 비닐하우스피해를 입은 10여농가 등 7.7ha에 아산소방소, 아산관리대대, 희망근로자 75명을 지원 논에서 벼 세우기 작업, 인삼재배시설 복구작업, 넝쿨콩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피해를 심하게 입은 과수 농가 이인석는 일손이 부족해 사과나무를 일으켜 세울 엄두가 안 났는데 직원들이 나와 일손을 덜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하였으며,


  아산경찰서 경비대 대원 및 아산관리대대 장병들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게 돼 힘들기 보다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아산에서는 61농가 36ha논에서 벼가 쓰러지고 448농가 392ha의 사과 및 배 과수원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닐하우스 101농가 19.6ha, 인삼재배사 10농가 11.9ha의 피해를 입는 등 피해가 컸다.


  시 에서는 농정과(540-2086)에 태풍 “곤파스” 피해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접수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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