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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저수지 수초(마름) 제거에 구슬땀

2010.10.13 최종수정 558

  아산시에서는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대표 호수인 신정호와 영인면 소재 상성저수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수초(마름)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초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초 제거는 그 동안 저수지 부유쓰레기 등의 제거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 최단 시일내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금번 제거작업을 통해 호소의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자연경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거한 수초는 시 경작지에 퇴비로 활용할 계획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친화적 처리로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정호를 비롯한 호수 수질개선을 위하여 수시로 마름 분포 현황을 파악하여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호수 수질을 “업그레이드”시켜 시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친수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초(마름)은 주로 물의 흐름이 없는 호수 등에서 자라는 1년생 수초로서 뿌리가 진흙속에 있고 원줄기는 수면까지 자라 끝에서 많은 잎이 사방으로 퍼져 수면을 덮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성장시에는 부영양화의 원인인 질소, 인 성분 등 영양물질을 섭취하여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으나 성장이 멈추는 10월중순경이면 수면을 덮고 있던 마름의 잎과 줄기가 삭아 내려 호수 저부에 퇴적시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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