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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온양온천시장 대박났네”

2010.10.15 최종수정 805


 


- 시장상인들이 직접 온궁행렬 재현으로 시장 적극홍보
- 포토코너, 보양식, 장바구니 등 박람회 참여 시장 중 최고인기 누려
- 지식경제부장관상, 홍보 마케팅상 수상, 2관왕  영광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 개최된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임금님 행렬이 납시었다.


 


   시장상인들과 시 관계자등 약 30여명이 직접 왕과 호위무사, 상궁으로 분장하고 박람회 내외 행사장을 돌며 왕이 사랑했던 온천휴양도시 아산과 아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 홍보에 적극 나선 것이다.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기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도와 시를 대표하는 90여개 선진 전통시장이 참가해 개최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온궁 수라상을 주요 컨셉트로 부스설치부터 수라상 재현, 궁중간식 시식, 임금님 행차, 임금님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온양온천시장이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라상을 재현한 포토코너에는 중기청장 등 행사 VIP를 포함해 유치원생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일평균 1,000여명이 줄을 지어 행사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느라 운영기간 내내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 아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신기한 모습이었고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 한번 쯤 다녀갔던 온양온천에 대한 여담을 늘어놓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온양온천시장은 시장홍보관을 찾아온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500인분의 궁중 간식 시식 및 시음행사를 시행하고‘하하호호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시장’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장바구니를 사흘간 2,000여명의 참관객들에게 선물하는 등 넉넉한 전통시장의 인심도 함께 나누었다.
 
  온양온천시장은 올해 초 중기청에서 지원하는‘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 활발한 문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온양의 역사와 추억을 스토리텔링한 온궁수라상, 리마인드 허니문, 온궁추억장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와 온천이라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지로서의 전통시장,‘변화하고 진화하는’ 온양온천시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람회 홍보관 운영 역시 지역특산물을 내세워 시음하고 판매하는 대부분의 홍보관과 차별화, 온양온천시장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박람회 관계자 및 참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홍보 마케팅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도 함께 누렸다.


 


   온양온천시장 홍보관을 방문한 참관객들은“전통시장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게 재미있다. 전철타고 한번 가보고 싶다”며 온천과 온궁행렬을 내세운 온양온천시장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라디오 DJ, 온궁행렬 재현 등 박람회에 참가한 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시장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홍보에 적극 동참한 온양온천시장 상인일동은 현장에서 참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며 온양온천시장을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선진사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침체된 전국의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이 하나의 극복방안임을 각인시킨 성과를 누렸다.


 


   온양온천시장은 그 대표주자로서 오랜 시간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성장해 온 전통시장들이 갖고 있는 역사와 추억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또 하나의 길임을 보여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박람회장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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